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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방치에 따른 부작용과 한방 치료방법
당장의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짜증과 괴로움을 야기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알레르겐(또는 항원)이 코로 들어오면 점막 속에 있는 세포에서 히스타민을 포함한 여러 가지 매개물질을 내보내게 되는데, 이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이 혈관을 팽창시켜 코 막힘을 유발하고 분비선을 자극해 콧물이 많아지게 하며, 신경을 자극해 재채기 및 가려움을 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코를 씰룩 거리거나 콧구멍을 후비고 따라서 코 점막의 혈관이 빨갛게 부어올라 코를 건드리기만 해도 코피가 잦을 수 있다. 또한 눈이나 귀가 가렵다며 손을 대고, 참지 못해 비비기도 한다.
그래서 코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정서가 불안하거나 주위가 산만해져 집중력 저하로 인해 기억력이 약해져 공부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여기서 몇 가지 더 코 알레르기 방치에 따른 부작용을 살펴보자면 만성 축농증을 꼽을 수 있다.
코에 생긴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부비동까지 파급돼 점막이 붓고 고름이 고이는 축농증으로 발전하기 쉽고 축농증으로 진행되면 후각을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코 알레르기가 몇 년씩 계속되다 보면 코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보조적으로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면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되고 들쭉날쭉 나온 치아로 인해 얼굴형이 변형될 수 있다. 또한 천식, 기관지염 등의 기관지 이상도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합병증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알레르기비염의 3대 증상인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도 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하는데, 감기로 인한 증상은 평균적으로 3∼4일, 길어야 일주일이면 나으며, 감기 초기 증상은 맑은 콧물이 나오다 시간이 지나면 누런 콧물로 변하며, 열이 나기도 하며 온몸이 쑤시고 아픈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이런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몇 달 또는 몇 년씩 콧물(맑은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증상이 계속되는 차이가 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수분(水分)대사의 이상에 의한 체질적인 것이 많다고 보며 증세와 체질 등을 고려하여 내치를 위한 약제를 처방한다. 또한 외치로는 호흡기치료와 자가치료 등 3가지를 적절하게 사용해 알레르기 비염증상을 개선하고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것은 알레르기 비염치료 시 중요한 것은 완치 시키려는 마음이 아니라 증상을 없애고, 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만성화가 되면 치료가 쉽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모든 치료가 그렇듯 알레르기성 비염 역시 조기에 발견해서 미루지 말고 치료해야 치료효과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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